안동시는 한파 등으로 그동안 운항을 중단했던 안동호 도선 운항을 21일부터 일부 재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일부 구간의 얼음이 녹아 풀리면서 중·하류 지역 선박 운항이 가능해져 와룡면 라소리 요촌선착장의 경북 제703호를 우선 시범운영한다.
운영 구간은 예안면 도목리(구미) ~ 예안면 천전리(상천) 구간이다.
수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우회 통행하던 지역민들의 불편을 일부라도 해소하기 위해 우선 1척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며 “당장 운항이 어려운 상류 지역 도선도 수위상승 시 현장 상황에 따라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