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 프로그램 추가 편성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어르신봉사단 조직 노노케어사업’을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했다.
활동은 어르신봉사단 1명이 어르신 2명을 맡아 월 1회 정기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역량강화교육, 공예활동, 원예활동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힐링을 주제로 송해기념관, 송해공원 등 봉사자와 어르신이 함께 한 현장 견학 및 체험은 참가자들의 참여율 및 만족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면서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 비슷한 연령대의 노인들과 만나면서 대화도 통하고 옛 추억도 떠올라요. 프로그램이 있는 날에는 아침부터 복지관에 갈 생각에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은 친환경 에코활동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편성하여 다가오는 3월부터 지역 어르신을 모집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김오기 관장은 “연령대가 비슷한 봉사자를 연결하여 단절문제해소 및 우울감 감소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에도 이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