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76명 발생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76명(지역감염 668, 해외유입 8)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6만2천76명으로 늘었다.
사흘 연속 사망자가 나왔다. 이날 사망자는 70대 환자 2명이 나왔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158명, 북구 115명, 수성구 109명, 동구 80명, 달성군 73명, 남구 54명, 서구 31명, 중구 22명, 타지역 34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4.1%, 10대 8.4%, 20대 15.7%, 30대 11.1%, 40대 15.6%, 50대 9.9%, 60대 이상 35.2%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재택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2천547명이다. 지역 코로나19 중증 및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39.1%로, 전체 46병상 중 18병상이 들어차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