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봉양온누리터, 지역 문화생활 거점 ‘우뚝’
의성 봉양온누리터, 지역 문화생활 거점 ‘우뚝’
  • 김병태
  • 승인 2023.05.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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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
개관 한달만에 1천여명 방문
인근 지역서도 발걸음 인기
문화강좌·도서관 사업 활발
지난 3월 문을 연 의성군 봉양온누리터가 인프라 부족으로 충족시키지 못했던 지역민들의 수요를 채워주는 지역 문화생활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민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인 봉양온누리터는 의성군 생활SOC사업의 첫 주자로,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결합돼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 특성상 이용률이 낮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자료실별 공간의 경계가 없고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 가족 단위의 이용률이 높고 인근 지역에서도 자주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3월 27일 개관 이후 4월 30일까지 1천여명의 이용자가 방문했다.

특히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녹음실, 댄스실에서 이뤄지는 발레, 필라테스, 기타 등의 문화강좌가 큰 인기다.

이에따라 하반기는 어린이를 위한 슬로우리딩, 책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강좌를 통해 모든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기존 도서관의 역할을 놓치지 않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운영중이다.

매년 관심을 받는 2023 ‘의성군민 함께 읽기: 작가를 만나다’는 개관기념으로 진행된 유홍준 교수와 이금희 아나운서의 저자강연회는 45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오는 10월 19일 나태주 시인의 북콘서트도 개최한다.

이밖에도 도서관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위한 크고 작은 모임공간과 독서모임도 운영한다.

지난 4일부터 월 2회 운영하는 ‘위대한 저서 함께 읽기’는 고전도서 ‘일리아스’를 멘토와 함께 읽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총 15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봉양온누리터에 대한 문의는 054-830-5219.

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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