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11년 만의 창작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투란도트’ 명성 잇는다
DIMF 11년 만의 창작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투란도트’ 명성 잇는다
  • 황인옥
  • 승인 2023.06.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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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초연 이후 공연 지속
독특한 사후세계 소재로 눈길
팝·재즈 장르 넘나드는 멜로디
김태윤·이유리 등 라이징스타
다시-애프터라이프쇼케이스공연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 쇼케이스 공연모습. DIMF 제공

한국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공식초청작이자 이번 축제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가 지난 2일 DIMF 무대에 이어 내달 25까지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DIMF가 한국 최초로 동유럽 6개국 라이선스 수출을 이뤄낸 글로벌 뮤지컬 ‘투란도트’에 이어 11년 만에 직접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지난 11월 성황리에 쇼케이스를 선보인 이후 6개월간의 업그레이드를 거쳐 이번 제17회 DIMF 기간 정식 초연 무대를 가졌다.

DIMF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사후세계의 사후세계라는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팝과 록, 재즈를 넘나드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뮤지컬 ‘뮤직박스’, ‘지구멸망 30일 전’ 등 수많은 작품을 이끌어 온 성재준 작가 겸 연출과 뮤지컬 ‘팬레터’, ‘미오 프라텔로’ 등 수작을 탄생시킨 박현숙 작곡가를 비롯한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DIMF의 ‘스타 등용문’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태윤(제2회 DIMF 뮤지컬스타 장려상), 이유리(제2회 DIMF 뮤지컬스타 우수상), 전소형(제8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 등 DIMF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서 배출된 배우들이 주요 캐스팅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신의 뜻을 받들어 수백 년 동안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한 대가로 ‘파라다이스 빌리지’에 입주한 천사 ‘존’에는 김태윤이, 인간 세상에서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악마 ‘제임스’에는 허만과 장두환이 각각 캐스팅됐다.

여기에 고통스러운 상황 속 새로운 삶을 꿈꾸는 ‘루나’ 김도임, ‘파라다이스 빌리지’의 설계자인 ‘관리자’ 전소형, 관리자의 수행비서인 ‘서브’ 이유리, 요단강을 책임지고 있는 ‘리버’ 손광혁, 저승의 입주자 등록을 맡아온 ‘버튼’ 최지수, 저승의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 김현기까지 총 9명의 실력파 배우가 100분간 빈틈없이 무대를 채워간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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