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월 넷째 주간 5천904명 발생했다. 일평균은 843명이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7월 1일 한 주간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천904명(지역감염 5천892, 해외유입 12)으로 전주(18~24일) 대비 약 9.2%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0만667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2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 환자 1명, 70대 환자 1명이었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1천288명, 북구 1천111명, 수성구 999명, 동구 796명, 달성군 663명, 서구 327명, 남구 314명, 중구 164명, 타지역 242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5.3%, 10대 16.0%, 20대 11.3%, 30대 12.9%, 40대 12.4%, 50대 12.9%, 60대 이상 29.2%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9.6%로, 전체 46병상 중 9병상이 들어차 있다.
코로나19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증상이 있는 자율치료자는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하길 바란다고 대구시는 당부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