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주관한 2023년 경북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칠곡군 가산면 이순옥 씨가 우수활동가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활동가 3개 분야에서 마을과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씨는 2013년부터 인문학 마을 특성화 사업과 2019년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힘썼고 2021년 제8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문화·복지문야 국무총리상과 2022년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으뜸상·우수상을 받았다.
2002년 가산면 학상리로 귀촌한 이 씨는 마을 강사로 시작해 현재는 학수고대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마을 구성원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학상리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우수활동가 분야 우수상은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 신상교회 김정하 목사가 받았다.
김 목사는 농촌 작은 문화교실 운영, 찾아가는 평생교육 유치, 마을음악회 개최, 귀농인의 집 운영으로 귀농·귀촌 인구 유입과 농촌 활력에 큰 역할을 해 온 공로를 평가받았다.
이재수·박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