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월 셋째 주간 1만2천788명 발생했다. 일평균은 1천827명이다.
24일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16~22일 한 주간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천788명(지역감염 1만2천761, 해외유입 27)으로 전주(7월 9~15일) 대비 약 41.2%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2만9천399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3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 환자 2명, 70대 환자 1명이었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는 달서구 2천650명, 북구 2천366명, 수성구 2천311명, 동구 1천826명, 달성군 1천417명, 남구 664명, 서구 640명, 중구 417명, 군위군 40명, 타지역 457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4.7%, 10대 14.6%, 20대 11.2%, 30대 11.4%, 40대 13.8%, 50대 13.0%, 60대 이상 31.3%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8.3%로, 전체 46병상 중 13병상이 들어차 있다.
코로나19 격리 권고 전환에 따라 증상이 있는 자율치료자는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또한 2가 백신 1회 접종으로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니 아직 기초접종을 하지 않은 5세 이상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대구시는 당부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