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북도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2009 경북도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 김덕용
  • 승인 2009.02.2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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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체육회는 23일 오전 제이스호텔서 `2009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결과 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예산안을 승인, 의결했다.

김관용 경북도체육회장과 가맹경기단체 회장으로 구성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선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결과를 보고 받고 도체육회의 새해 사업계획과 2008년 예산 66억8천700여만원 보다 2천만원 감소한 67억700만원의 2009년 예산을 심의했다.

일반회계 세입안은 △도비 58억5천만원 △각종 기금 보조금 5억8천700만원(도체육진흥기금 5억원, 체육진흥공단 8천700만원) △회장단 출연금 등 기타 수입 2억원 △경북교육청 보조금 5천만원 등이다.

세출안은 △전국체전 1억9천900만원 △동계체전 3천800만원 △전국체전 강화지원 2억8천100만원 △훈련비·장비확보 수송 8억3천100만원 △실업팀 운영·취약종목 육성 팀창단 21억500만원 △경기단체 및 시군체육회 지원비 3억4천100만원 등이다.

또 올 연말까지 시·군지부 10개 이상 가맹단체 결성을 조건부로 지난 2001년 2월 준가맹 단체인 경북도산악연맹(회장 강석호)을 정가맹 단체로 승인했다.

아울러 임승빈 부교육감을 부회장으로, 박준상 회계사와 황도석 경북탁구협회 회장을 감사로 하는 임원 인준을 심의했으며 신집행부 구성은 김관용 회장에게 위임됐으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선임위원회를 통해 구성키로 했다.

이밖에 경북도체육회는 △경북체육지도자대회 개최 △체육발전을 위한 워크숍 및 연찬회 개최 △2010년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및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 및 지원협조 등을 올해 신규사업으로 확정했다.

이를 위해 도체육회는 체육지도자의 사기진작과 처우 개선, 경기단체 및 시·군 재정지원 확대, 실업팀 창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체육회장(경북도지사)는 "지난해 4위로 대도약한 경북 체육이 올해 체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대의원들과 임원들도 힘껏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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