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경제적 어려운 이웃 전달
하빈면에 거주하는 한 독거어르신은 몇 해 전 부인을 하늘로 보내고 홀로 생활하며 복지관의 밑반찬서비스를 받고 있다.
디스크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홀로 생활하기 어려우며 집이 산중턱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상황이다.
대구광역시 도농 복합지역인 달성군의 행정구역은 6개읍과 3개면으로 이뤄져 있고, 전체면적(군위제외)의 48.2%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달성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수는 3만7천373명이며 국민기초수급세대(생계)는 5천80세대이다.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달성군에 유일한 종합복지관으로서 지역 내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운겨울이 다가오면 매년 신체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줄어드는 후원으로 인해 올해는 내가 김장김치를 받을 수 있을까 물어보시는 어르신들이 부쩍 많이 늘고 있다고 한다.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활동과 소식은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