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천5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일 대구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9분께 서구 평리동의 한 2층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차량 31대와 인력 82명을 동원해 오전 2시 1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주택 내부가 불에 타 2천51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한때 거주자 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