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의 한 대형병원에서 불이 났지만 직원의 빠른 대처로 금방 진화됐다.
14일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2분 중구 동인동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5분여 만에 꺼졌다.
불은 냄새를 맡고 병실을 확인하던 직원이 라디에이터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해 자체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실은 6인실로 당시 2명이 입원해있었지만 수술 등으로 자리를 비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라디에이터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