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교정시설 추가 건립 추진 ‘온힘’
청송군, 교정시설 추가 건립 추진 ‘온힘’
  • 윤성균
  • 승인 2023.11.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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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군수, 법무부 찾아 협조 당부
기존 시설 내 여성교도소 등 신축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윤경희 청송군수가 최근 법무부를 찾아 경북북부 교정시설 추가 건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윤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기존 경북북부 교정시설 내에 여성교도소를 신축하고 교정공무원 숙소를 추가로 건립하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청송은 10여 년 전부터 법무부에 여성교도소 등 교정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기피시설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를 잘 알고 있어 어느 지자체보다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송군은 1981년 보호감호소를 시작으로 4개의 교도소가 있는 전국 최대 교정타운으로 40년 넘게 사회정의와 수용자 교화를 수행하고 있다. 교정시설 인근에는 문화체육센터, 도서관, 키즈카페, 체육공원 등이 있어 여성교도소와 교정공무원 숙소 건립 최적지라는 평가다.

또 1천명 수용규모의 교정시설이 들어서면 교정공무원 400여 명 고용 효과와 함께 지역물품 구매, 주거, 편의·교육시설 등 인프라 확충과 면회객 등 관계인구 증가로 이어져 군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여성교도소 외에도 법무부 외국인 보호소 유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윤 군수는 “교정시설 추가 건립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우리 군의 필수과제”라며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히 여성교도소 건립 결정을 해줬으면 한다”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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