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간 여만에 불길 잡아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낮 12시 32분께 영주시 풍기읍의 소백산 도솔봉 7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헬기와 119산불특수대응단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신고 접수 1시간 여만인 오후 1시 4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오후 2시 49분 기준 산림 약 150㎡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잔불이 주택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해 대비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6분께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장비와 산불진화대원 등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산림 1천㎡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불과 1㎞ 떨어진 지점이나 현재까지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조사감시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경주, 포항, 울진, 영덕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낮 12시 32분께 영주시 풍기읍의 소백산 도솔봉 7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헬기와 119산불특수대응단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신고 접수 1시간 여만인 오후 1시 4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오후 2시 49분 기준 산림 약 150㎡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잔불이 주택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해 대비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6분께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장비와 산불진화대원 등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산림 1천㎡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과 불과 1㎞ 떨어진 지점이나 현재까지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 당국은 산불조사감시반을 통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경주, 포항, 울진, 영덕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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