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전, 또 한번의 시작!’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 정보제공과 함께 전국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판매와 짚풀공예, 수공예 등의 직접 체험행사도 마련돼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우호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77개의 기관·단체·업체가 참여하며, 노인일자리 체험·판매관 19개 부스, 노인일자리 우수생산품 전시관 8개 부스 등 8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대구시니어클럽협회는 60세 이상 노인 1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8개 구·군 및 시니어클럽은 부스에서 노인일자리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직접 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회취업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실버직업능력개발관 등에서도 다양한 일자리 정보제공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70여개 업체의 채용정보 게시판을 통해 경비 청소 주차관리 등 노인들이 일하기 적합한 직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신청서 작성관도 마련해 신청서 대필과 복사서비스를 해준다.
부대행사로 종합병원 등에서 메디시티 의료서비스관을 운영해 치매검사, 신체나이 측정서비스 등 건강진단 및 상담서비스와 이·미용서비스, 노인인권·학대·정신보건 상담관 운영 등의 건강서비스도 실시한다.
대구시 이영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급속한 고령화를 맞아 노인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로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우호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엑스코에선 ‘2011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한방엑스포’ 등이 27일부터 29일까지 열려 다양한 볼거리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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