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고용활성화 심포지엄 김천서 열려
지역고용활성화 심포지엄 김천서 열려
  • 이상우
  • 승인 2011.10.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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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2011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김천시 도농순환일자리창출사업’ 추진과정 동영상 상영과 성과보고, 지역 고용활성화 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순환경제연구소 이승무 박사는 ‘도시와 농촌의 물질대사 작용‘을 주제로 “모든 경제에는 기복이 있으며, 자연현상에도 순환이 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도·농 복합지역에서 상호자원 흐름을 순환으로 접근,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 김천시의 일자리창출사업의 특징”이라고 말하고 다른 지역도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구미지청 유한봉 지청장은 ‘지역고용 현황 및 일자리창출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하면서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역맞춤형일자리사업이 지역일자리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 마을여행 사업단의 김하생 단장은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창출에 무궁무진한 아이템이 있다. 협력적 통치방식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적극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정책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취업성공 수기사례 발표 및 사례발표가 있었는데 수기공모 대상에는 농촌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영숙(55·김천시 모암동) 씨가 수상했다.

최우수는 장애인 취업 성공자 권정희, 다문화가족 트란티하이비츠씨가 차지하였으며, 취업 성공자들의 진솔한 사례발표를 하였다.

엄창옥 김천시 도농순환일자리 창출사업 단장은 “일자리만들기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보생 시장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 고용관련 단체 등 각 분야별 역할이 중요하다. 지역 특성에 맞게 스스로 고민하고, 함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야 하며, 김천시는 중앙정부 정책과 자체사업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투자유치 3조, 일자리 1만개 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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