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안동 사과 수도권 공략
경북 청송 안동 사과 수도권 공략
  • 윤성균·지현기
  • 승인 2012.10.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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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각 지자체의 사과 마케팅이 활발하다. 청송과 안동 등은 사과를 수도권 공략을 위해 사과철을 맞아 서울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청송군(www.cs.go.kr)이 `2012 서울광장 청송사과 페스티벌’을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30일 오전 개막과 함께 `꿈을 키우는 청송사과’라는 주제로 서울광장 하늘에 청송사과 조형물 벌룬을 날려 날아오르는 벌룬 이외에 땅으로 떨어지는 벌룬을 획득하면 청송사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며 빨간 사과 풍선이 서울광장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세상을 바꾼 사과 10개’의 콘텐츠(아담과 이브의 `탄생의 사과’, 검을 든 파리스 왕자의 `전쟁의 사과’, 백설공주에게 건내는 `유혹의 사과’, 활시위를 당기는 월리엄 텔의 `저항의 사과’, 세잔느가 그리는 `예술의 사과’, 나폴레옹의 `희망의 사과’, 뉴턴의 `과학의 사과’, 사과나무를 심는 사피노자의 `희망의 사과’, 동성애자들의 `소수자의 사과’, 스티브 잡스의 `융합의 사과’)를 인간 석고마임으로 구현하여 청송사과의 문화적 이미지를 부각시킬 “세상을 바꿀 청송사과“ 행사를 열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포토 세션을 양일간 7회에 걸쳐 운영한다.

또 남이섬과 추진 중인 `장난끼 공화국’의 이미지와 연계한 `사과로 놀자!청송사과 오카리나 체험’ 행사를 열어 사과모양의 오카리나를 배워보고 연주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송사과 현장 구매자들에게 사과 오카리나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과 시식회, 고무신 날리기, 사과 무게 맞히기, 사과 많이 쪼개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과 체험 프로그램인 `청송사과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청송 사과는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해외 각지에 수출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바, 명품 청송사과를 통해 청송의 브랜드 인지도 증대 및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을 비롯해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등 수많은 수상으로 명실공이 대한민국 대표사과로 자리매김한 안동사과가 26일~27일까지 서울 양재동 하나로 클럽에서 `안동사과명성알리기 축제’를 개최, 수도권홍보 판매행사에 나선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탈춤축제에 포함해 전시위주로 개최해 오던 `안동사과 명성알리기 행사’를 분리,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에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개최된다.

축제기간 동안 소비자초청 사과전시 및 품평회, 사과요리 시연 및 시식회, 사과나누어 주기, 사과퀴즈대회, 댄스공연, 사과게임, i-net TV `안동사과 데이’ 특별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명품 안동사과의 명성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안동사과 명성알리기 축제추진위원회는 24일~28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롯데마트 잠실점 등 수도권 롯데마트 매장에서 안동사과 특판 행사를 개최,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특별혜택을 선사한다.

안동사과는 2010년 통계청 조사결과 2,967ha 전국 1위(9.6%)의 재배면적을 자랑하며 2007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 대통령상 수상과 2011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등 전국 최고의 사과 브랜드인 대한민국 대표사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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