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선대위 대변인은 “김 의원은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총괄간사, 정 전 위원은 서울시당 깨끗한 선거추진본부장으로 돌아왔다”며 “새누리당은 과연 이 두 분이 국민행복, 깨끗한 선거를 추진할 인물인지 스스로에게 다시 물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어제 국회 토론회에서 영남대학이 실질적으로 박 후보 대학이라는 사실이 나왔다”며 “이는 재단이사 7명 중 4명의 추천권을 유족에게 부여한 2009년 결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 대학 최 모 교수가 박 후보 최측근으로 활동하면서 새누리당 기획조정특보라는 직함을 갖고 있다는 점도 토론회에서 지적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영남대 관계자가 박근혜 후보의 선거운동에 관여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박 후보도 영남대학과 확실히 결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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