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부품소재기업체 대표 포항 방문
日 부품소재기업체 대표 포항 방문
  • 포항=김기영
  • 승인 2012.11.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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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부품소재기업체 대표 등이 15일 포항을 방문해 투자환경을 둘러봤다.

이번에 일본부품소재기업 6개사 방한단은 한국으로의 투자 또는 한국내 대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로 주 업종은 금속가공, 반도체, 전자기계부품 등이다.

방한단은 이날 오전에 포항시청을 방문해 시 관계자들과 포항에 입주한 일본 IGK(이비덴 그라파이트 코리아)(주)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지역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박승호 시장은 “지난 7월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시로부터 크루즈선이 입항, 향후 정기항로를 개설하기 위해 협의 중이고 2014년 개교 예정인 외국인학교와 부품소재단지 및 인접한 양덕에 신도시 건설도 진행 중이라 외국인 교육거주환경도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며 “KTX 직결노선 연결 및 고속도로 개통 등 산업인프라 기반도 한층 정비될 예정이니 부디 포항으로 투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한단은 현재 외국기업이 입주가능한 부지와 업종, 투자규모에 따른 인센티브 등 투자조건에 대해 상세한 부분까지 질의했으며 동석한 IGK(주) 관계자에게도 일본 기업이 포항에 투자하는데 필요한 행정절차, 거주환경 등에 대해 질문하며 큰 관심을 표현했다.

이어 포항부품소재전용단지로 이동해 현장을 보고 그 곳 5블럭 IGK(주) 공장 신축현장에서 현장관계자로부터 건축공정 및 향후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포스코 역사관과 공장견학으로 포항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한한 일본기업체 관계자는 “이비덴 그라파이트 코리아가 포항에 공장을 짓고 있고 토카이 카본도 들어올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그런 점에서도 포항에 대해 한층 신뢰할 수 있다고 느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포항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는데 향후 한국투자에 대해 검토할 때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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