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정 중 '플라잉' 공연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매 공연 티켓 유료 판매율은 82%로 사실상 매진에 가까운 기록이다.
주최인 싱가포르 최대 미디어그룹 미디어콥의 메이 탐 부사장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뜨거운 반응에 무척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플라잉으로는 첫 해외나들이에 나섰던 최철기 총감독(40)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뜨거운 현지 반응에 놀랐다"며,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시험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쳐 기쁘고, 성황리에 진행된 싱가포르 공연을 발판 삼아 플라잉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잉의 싱가포르 공연 기간에 현지 매체의 뜨거운 취재 열기로 연출진 및 배우들은 쉴 틈이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 냈다. '화랑'역의 유가(30)와 '도깨비'역의 장디(30)는 첫 공연이 있던 16일 아침, 현지 매체의 라디오 프로그램 방송과 스튜디오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플라잉팀은 "사전부터 뜨거웠던 싱가포르 현지의 관심에 힘입어 총 4회의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잉팀은 지난 19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해 21일부터 경주 상설공연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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