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새나눔이 봉사단 지역사회 귀감
포항 새나눔이 봉사단 지역사회 귀감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05.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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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눔이봉사단의 자원봉사 활동이 포항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새나눔이 봉사단(단장 김영빈)은 지난 9일 오전10시 포스코 월포수련관에서 봉사단 창립 4주년을 맞아 이상구의원 고문과, 권순남 포항시 종합자원센터소장, 단원,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로서 워크숍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 권순남 포항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을 초청해 `왜 자원봉사를 해야 하나’를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펼친 후 사물놀이, 무용, 민요 등을 갖는 등 새나눔이 봉사단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초청강연에서 권순남 소장은 “봉사는 상대를 높이고 나를 낮춰, 상대를 받들어 모시고 상대에게 부족한 부분을 나눠주는 것이다”며“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눈높이를 맞춰야 할뿐만아니라 자원봉사를 완성하지 말고 미완성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그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말고 그들이 못하는 것을 해줘야 한다. 또 모든 것을 다해주면 타성에 빠져 나중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당할 수 있다”며“봉사는 매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필요할 때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영빈 단장은 “봉사단 창립한 후 지금까지 잘한 점과 부족한 것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자”며“오늘 교육을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봉사자로서의 자질 함양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새나눔이 봉사단은 지난 2005년 3월19일 창립한 이래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금ㆍ토요일 흥해 노인간호나라와 성모병원(호스피스병동),햇빛마을, 경주 성폭력 상담소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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