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대출금 1천850억원에 대한 경산시의 지급보증 기한이 20개월 연장된다.경산시에 따르면 시의회에 제출한 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대출금 매입확약(채무보증) 기한을 20개월 연장하는 변경 동의안이 7일 경산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당초 5월 9일이 대출만기일이지만 2단계지역 상업용지 분양 전인 상황에서 시행자인 경산지식산업개발(주)의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경산시의 채무보증 기한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경산지식산업개발㈜은 지난 2014년 시의 지급보증으로 2천717억원을 대출해 현재 867억원을

경산시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유공납세자로 한성레미콘(법인)과 류진호 씨(개인)를 선정해 표창했다. 한성레미콘은 진량읍에 있는 기초재료 제조업체로 1988년 설립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류씨는 성실납세는 물론 경산문화원,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활발한 사회활동과 나눔·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유공납세자로 선정되면 1년간 경산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지방세 징수유예 및 납부기한 연장 시 납세담보 면제(1회),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2년)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유공납세자는 법인 3천만원, 개인 1천만

경산시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에 나선다.예방교육은 2021년 경산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지원 조례 제정을 계기로 이달부터 경산경찰서와 협업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피싱의 종류, 피해 사례, 예방법 등 교육을 제공한다.경산시는 기초자치단체와 경찰이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2일 강사 3명을 위촉하고 연말까지 요청이 있으면 어디든지 찾아가 교육을 하기로 했다. 경산시민 10명 이상이 모일 수 있으면 경산경찰서에 전

경산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는 교육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도내에서 경산시만 실시하고 있다.올해도 현재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45개소, 147개반이 신청하는 등 관심이 높다.교육은 ‘나눔의 이해-나눔이 뭐예요’‘나눔의 필요성-나누면 모두 행복해요’ ‘나눔실천 탐색-우리도 나눌 수 있어요’ 3개 주제로 나눠 매주 한차례씩 3주간 진행한다.경산시는 이를위해 지난달 말 공무원과

경북남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가 지난달 28일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열렸다.경산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는 남부지역 11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공동 관심사항을 토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은 “화합과 소통으로 경북 남부지역 상생발전과 지방분권,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전국 최대 규모인 경산 묘목단지 생산농가들이 봄철 묘목식재 시기를 앞두고 일제히 출하에 나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경산 묘목단지는 2007년 하양읍과 진량읍 9개리 일대 415ha가 종묘산업특구로 지정됐다. 특구를 포함한 주변 600ha에서 680여 생산농가가 연간 유실수와 장미, 관상수 등 3천만주를 생산해 전국 묘목 생산과 유통량의 70%를 차지한다.매년 2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전국에 다양한 묘목을 집중 공급한다.28일 경산시에 따르면 올해 묘목시장 동향은 일부 품종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경산시는 영남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단경왕후 온릉봉릉도감 계병 무이산도(端敬王后 溫陵封陵都監 契屛 武夷山圖)’가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587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단경왕후 온릉봉릉도감 계병 무이산도는 조선시대 중종반정으로 폐비된 단경황후(1487-1557)의 복위를 위해 영조 15년(1739)에 온릉봉릉도감을 설치해 제작한 8폭 병풍이다. 병풍 앞면에는 무이구곡 실경을 그린 무이산도가 배치돼 있고 뒷면에는 능역도감 도제조 겸 우의정 송인명(1689-1746)의 글씨로 제작 경위가 적혀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는 병풍이 왕실과

경산시의 봄철 대표 과일인 ‘맛난 참외’가 첫 출하돼 소비자들을 찾아간다.경산 참외는 압량읍 현흥·금구리 일대 41농가에서 36ha 가량 재배해 매년 2월 20일께부터 출하한다.올해는 길어진 이상 저온으로 초기 생육이 더뎌 4~5일 늦은 지난 24일 박성경 농가가 10kg들이 20상자를 울산공판장으로 처음 출하했으며 농가 별로 3월 초부터 본격 출하한다.가격은 가락시장 거래 기준으로 10kg 상자(특품)에 7만7천원 선으로 지난해 6만원 선보다 30% 정도 높다.경산참외는 대부분 스마트플러스 품종으로 벌을 통한 자연수정 방식으로 재

경산시가 성장하는 젊은 도시 이미지를 나타내는 도시브랜드(BI) 개발에 나선다. 2013년 민선 5기부터 사용해 온 ‘투게더경산’브랜드를 10년 만에 교체하는 작업이다.개발하는 브랜드에는 도시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트렌드와 시정 방향 전달, 성장하는 젊은 도시 이미지를 담는다.시는 제안서 심사 후 다음 달 21일 용역업체를 선정한 뒤 4월 초 용역에 들어가 6월 중 최종보고회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브랜드 개발 과정에 시민 인식조사와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로 했다.

경산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추첨을 통해 성실납세자 100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이벤트를 열었다.현재 경산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간 정기분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6만5천535명을 대상으로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했다.경산지역 90명과 협약을 맺은 대구시 수성구민 가운데 경산시에 지방세를 납부하는 10명을 뽑아 안내문과 온누리상품권(5만원)을 등기로 발송했다.추첨 결과는 경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현일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로 힘든 상황에서도 납세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

경산시는 향후 10년의 비전을 담을 정책에 시민 의견을 묻는 청(聽)책(策)토론회 의제를 다음 달 24일까지 접수한다.토론회는 시 주요 현안을 기존 전문가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제안하고 함께 토론해 정책을 만드는 시민참여형 모델이다.토론회 의제는 일자리·경제·교통, 복지·여성·보육, 도시·건설·안전, 문화·체육·관광, 청년·인구, 환경·주택·건강, 기타 등 7개 분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제안된 의제는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선정해 상반기에 열리는 청책토론회 의제로 다뤄진다.토론회에 참여할 20~30명

경산시는 코로나19로 축소한 노인 치매 예방사업을 이달부터 정상 운영한다.경산시에 따르면 치매 예방사업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비대면 홈스쿨링, 예약제 검사 등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 다양한 사업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경산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4만5천775명 중 치매환자는 4천680명으로 유병률이 10.22%다. 전국 평균 10.33%, 경북 11.27%보다는 낮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이에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치매환자, 인지저하자,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주 2회 경증환자 인지재

경산 청정지역인 용성면 육동의 미나리 단지에서 봄 내음이 가득한 미나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육동미나리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과 청정지하수로 재배해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웰빙 먹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지역에는 2005년 미나리단지가 조성된 이후 현재 15 농가가 7ha 면적에서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다.1단(1kg 기준)에 1만2천 원에 판매한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경산에 들어설 혁신 인재양성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경산시는 최근 시청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 관계자와 SW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 Kick-off 회의’를 가졌다.박용완 영남대 기계IT대학장을 추진단장으로 선출하고 학장 선발운영위원회 및 사무국 구성과 운영, 직원 선발, 법인 정관(안) 검토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프랑스 에꼴42의 자기주도형 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의적 SW 개발 인력을 육성하는 교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까지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25명을 모집해 다음 달 8일부터 5월 12일까지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농산물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 표시기준 등 이론교육을 한다.이론교육 수료 후 실습 과정까지 마쳐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제품 생산을 할 수 있다.교육 희망자는 신청서와 가공창업 계획서 등을 구비해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2023년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이론과정) 교육생 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전문기관인 경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 공모사업 4개 과정에 선정돼 국비 1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부가가치 및 전문가·일반과정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70~80%의 높은 취업률을 만드는 사업이다.이달 중 공고를 통해 훈련생을 모집한 뒤 4월부터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경산새일센터는 결혼·임신·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취업지원, 직업교육,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작년 한해에만 정규직으로 1천137명이 취업하

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최근 고액기부자가 줄을 잇고 있다.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터불고컨트리클럽 박춘영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인터불고컨트리클럽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대구의 LED 등기구 생산업체인 ㈜창성씨앤엘 김종률 대표도 같은 날 경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이들은 “고향과 다름없는 경산시의 발전을 위해 미약하나마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5일에는 대구의 마케팅광고 전문업체인 ㈜애플에드벤처 장

경산시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47일간을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시설물 점검, 사고예방 홍보·교육을 중점 추진한다.이를위해 상황총괄반, 점검추진반 2개 반(17명)을 꾸려 결빙 후 녹아 지반이 약해진 옹벽, 절토사면, 급경사지, 문화재, 건설현장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152개소를 점검한다.시설물 침하 여부, 비탈면 상태, 균열·붕괴 등 결함 여부, 낙석 발생 여부, 위험구역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한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2023 경산시 기업지원정책 설명회가 16일 경산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경산시가 주최하고 15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을 소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여는 행사다.창업기반지원자금, 중소기업운전자금, 4차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육성지원, 지역성장사다리육성사업, 중소기업 사업화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했다.행사장에 17개 상담부스를 운영해 1대1 상담과 기업지원과 관련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지원사업 내용을 e북으로 배포하고 방문 기업에는 경산시가 제작한 기

경산시 공무원들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 지원에 나섰다.시는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1천300여 공무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만원을 16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또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겨울용 의류, 위생용품, 캔 음식 등을 담은 긴급 구호물품상자 70여 개도 오는 17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하기로 했다.조현일 시장은“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UN군에서 네 번째로 많은 1만 5천여 명의 병력을 파병해 대한민국을 지켜내도록 도와준 국가”라며 “튀르키예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