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등 해외 여행객 모기 “조심”
동남아 등 해외 여행객 모기 “조심”
  • 이종훈
  • 승인 2013.08.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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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역학조사서 치쿤구니야열 감염 확인
경산시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 fever)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가철 이들 지역으로 여행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당부했다. 8일 경산시보건소는 지난달 29일 국립보건연구원 신경계바이러스과에서 수행한 실험실 검사결과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역학조사에서 치쿤구니야열 감염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열대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주요 임상증상은 급성 발열과 두통, 근육통, 발진, 관절통 등이며 잠복기는 1~12일로 알려졌다.

예방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으나 대증치료를 하며 대부분 회복되며 사망률은 극히 낮은 질병으로, 해외 유행지역 여행 시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산=이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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