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 낮춘 미술, 화합과 소통을 말하다
콧대 낮춘 미술, 화합과 소통을 말하다
  • 황인옥
  • 승인 2014.05.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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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트페스티벌 28일 오픈
내달 7일까지 문예회관
원로·청년작가 200여명 참여
지역미술인들의 최대 축제인 ‘대구아트페스티벌2014’가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1전시실에서 열린다.

대구미술협회가 주최·대구문화재단 대구예총 등이 후원하는 올해로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술이 품다’라는 주제로 미술의 치유적 역할, 화합과 소통의 매개로서의 역할 등을 풀어내는 행사로 기획됐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백옥종 김동광 박해동 최우식 박동조 서무진 김정기 김시현 고미숙 송주형 진성수 엄태조 강민정 김소하 민경옥 김유경 정병무 이영식 천혜원 이정애 정자윤 무라카미 등 200여명이다.

특별전인 ‘미술이 품다’는 원로작가와 청년작가가 소통하는 의미를 담아 열린다. 참여 원로작가는 신석필 전선택 이경희 오상목 김동길 김진태 최해숙 박해동 김기한 김응곤 이영륭 조규석 성기열 최영조 등이다. 청년작가로는 최상현 장기영 정재용 권유미 강주영 김광한 김병호 김우식 류재민 손수민 여무웅 정관호 한유민과 대구미술광장창작스튜디오 6기작가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시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30만원전(균일가 전시), 유명작가 작품추첨, 대구미술인상 시상식 등이 세부 구성이 된다. 오픈식은 28일 오후6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대구미술협회 박병구 회장은 “이 축제는 작가중심, 시민중심의 행사다. 작가에게는 최소경비로 홍보와 전시를 도와주고 작품판매 금액은 모두 작가의 몫으로 돌려 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는데 활용된다.

또 시민들에게는 미술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마련해, 미술의 문턱을 낮추며 미술의 대중화를 이끈다. 올해도 다양한 작품과 시민이 참여하는 기획으로 취지에 부합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053)653-8121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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