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6개 시. 도당 위원장 7월말 까지 선출
한, 16개 시. 도당 위원장 7월말 까지 선출
  • 장원규
  • 승인 2009.07.02 19: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경북 소속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될 듯
한나라당은 지난 5월 말 부로 임기가 만료된 전국 16개 시. 도당 차기 위원장을 늦어도 이달 말까지 선출키로 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1일까지 전국 시도당 대회를 개최하고 시도당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한 사항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의 시. 도당 위원장 임기는 차기 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자동 연장된다.

이와 관련, 대구시당 위원장 선출은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혀 온 서상기 현 위원장과 이명규 의원, 그리고 뒤늦게 뛰어든 이한구 의원 등 3파전이 예상된 가운데 이르면 다음 주중 소속 의원들이 모여 무기명 비밀투표로 차기 위원장을 선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당 위원장 선출도 현재 상황에선 그리 쉽지 않을 전망이다.

차기 위원장에 김태환 의원의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이인기 의원이 뒤늦게 출마의사를 밝힘으로서 합의추대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정희수 도당 위원장과 친박계 최경환 의원의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 한 치도 양보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도당 의원들이 별도 모임을 갖고 의논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두 사람간 서로 합의하도록 종용하는 선에서 가닥을 잡았으나 결국은 대구시당이 선택한 방법대로 소속 의원들의 비밀투표로 결정 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