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일·학습병행제 듀얼 훈련기관’ 선정
대구대 ‘일·학습병행제 듀얼 훈련기관’ 선정
  • 남승현
  • 승인 2014.08.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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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최대120억 정부 지원
대구대는 18일 최근 발표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모한 ‘일·학습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 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대는 6년간 최대 120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일·학습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사업’은 ‘일·학습병행제’의 하나로 중소기업 학습근로자에게 기업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현장훈련(OJT-실습교육)에 더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훈련 역량을 보유한 대학 등의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현장외훈련(OFF-JT-이론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올해 34개 지역기업의 신입직원 187명을 대상으로 절삭가공(NC가공 및 CAM 능력), 프레스금형, 품질관리, 사출금형, 정보기술개발 5개 분야에 걸쳐 직무표준능력(NCS) 기반의 1년 과정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센터 사업기간은 6년이며, 정부로부터 매년 최대 15억 원의 시설 및 장비비와 5억 원의 운영비(합계 20억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첫해는 인건비, 운영비 및 장비비 일정액을 지원받는다.

박노율 교수(대구대 HRD센터 소장)는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대구대가 지역 중견·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 이직 문제 등 지역 산업계의 인력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며 “우리 사회가 일과 학습의 병행을 통해 능력중심사회로 진입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2013년과 2014년 경산시와 함께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기업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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