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 해외 교류로 일자리 늘린다
경북체육회, 해외 교류로 일자리 늘린다
  • 이상환
  • 승인 2016.01.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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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서자바주와 MOU

관광·교육 등 교류 확대

전지훈련단 유치 추진

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中·몽골 등과도 교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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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는 27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최억만 상임부회장(사진 앞줄 오른쪽)과 인니 서자바주체육회 아흐매드 사에푸딘 회장 등 양 도시 채육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 확대 협약을 맺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경북도체육회가 ‘스포츠 신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 일자리창출 사업이 다양한 분야로 한층 더 확대된다.

경북도체육회는 27일 만촌 호텔 인터불고에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와 해외지도자의 파견 증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전지훈련단과 수학여행단 유치 등 체육과 관광사업 확대를 위한 실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억만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이·감사, 경기단체장과 서자바주체육회 아흐매드 사에푸딘 회장 등 교류단관계자가 참석해 양 도시의 체육발전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협정을 맺었다.

이번 실무협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외 파견 지도자의 연봉협상 및 복무환경 개선 △ 파견 종목 지도자 증원 △2016년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을 대비한 전지훈련 유치협의(경기력 향상 지원) △ 전국체전 종목별 경기장 건설 운영 및 활용성 증대를 위한 벤치마킹 등이다.

이를위해 올해 △체육지도자 증원(10개 종목 14→16명)△전지훈련단 확대(100→200명)△체육지도자 처우개선(연봉 2천500만원→4천만원)△교류확대(수학여행단 등)등 관광사업 추진 △도립 경도대와 서자바주 우삐국립대 간 협력체제 구축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양 도시는 체육 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사업, 교육부문으로 교류를 한층 더 활성화하기 위해 수학여행단과 연수단의 한국유치 등 체육교류를 통한 타 분야 교류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경북도체육회는 인도네시아 외에도 중국, 몽골, 스위스, 카자흐스탄 등과도 해외체육교류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컬링, 양궁, 태권도 등의 종목 지도자 파견이 성사될 전망이다.

김관용 경북도체육회장(경북도지사)는 “서자바주와의 체육교류를 통한 체육지도자 해외취업의 성과는 경북 도정의 핵심 전략인 일자리 창출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경북도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새로운 동력원을 발굴·창조해 도민과 국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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