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을 앞두고 경찰이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청도경찰서는 4월 13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선거상황실을 운영, 선거사범 단속 및 대응에 적극 나섰다.
선거일까지 운영되는 청도서 선거상황실은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돈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선거개입 행위를 반드시 척결해야 할 ‘3대 선거범죄’로 규정, 엄정 단속할 예정이다
양시창 서장은 “각종 선거때마다 고개를 드는 불·탈법 선거운동을 뿌리뽑는다는 각오로 모든 채널을 가동,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도서 관계자는 “선거사범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는 만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분위기 확립을 위해 불법행위자에 대해 적극적인 신고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도=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