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영화관 등 소방안전 위반 37곳 적발
마트·영화관 등 소방안전 위반 37곳 적발
  • 김무진
  • 승인 2017.01.03 18: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다중이용시설 88곳 점검
홈플·이마트 등 6곳 시정명령
노래방 등 3곳은 과태료 부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백화점·대형마트·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부실한 비상피난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상당수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3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최근까지 대구지역 총 88곳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저해행위 점검을 통해 총 37곳, 53건의 위법행위가 발견됐다.

점검은 백화점 8곳, 대형마트 20곳, 쇼핑센터 4곳, 영화상영관 22곳 등 총 8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중순 문을 연 대구 신세계백화점 등은 백화점은 단 한 곳도 위법행위가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2곳의 6개 점포가 시정명령 및 현장 시정 등 조치를 받았다.

또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3개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도 시정명령 및 현장 시정 조치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가구전문점 1곳 및 노래방 2곳 등 다중이용업소 등 총 3곳은 피난방화시설 훼손, 실내장식물 가연성물품 사용 등 위반행위가 커 과태료 부과 조치가 내려졌다.

남화영 대구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비상구 및 피난시설 폐쇄·장애 등 위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겠다”며 “시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소방안전 저해행위 적발 시 강력 처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