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으로 중위권 도약'
'2연승으로 중위권 도약'
  • 김덕룡
  • 승인 2010.04.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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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내일 부산과 시즌 6라운드 격돌
최근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시즌 첫 승을 기록한 대구FC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대구FC는 4일 오후 1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서 부산과 '2010 소나타 K-리그'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1일 현재 대구FC는 1승4패를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어 이번 부산을 제물로 승점 3점을 추가해 중위권도약에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2승 1무 2패로 중간순위 8위인 부산도 대구FC를 꺾고 상위권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이번 부산과의 경기에서 대구FC는 지난 대전전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삼바듀오 안델손-레오의 콤비플레이와 황일수의 빠른 돌파력을 앞세워 상대의 골문을 공략, 연승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 팀에 합류한 안델손은 2경기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지난 경기 베스트 11에 선정돼 수비력을 인정받은 양승원과 울산전에서 골을 넣었던 조형익, 지난 시즌 부산에서 활약했던 안성민의 플레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부산과의 경기서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FC는 통산 전적이 7승 6무 6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 역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대구FC 이영진 감독은 "대전전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아 찾았다"며"이번 부산과의 경기서 반드시 승리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반면 지난달 27일 강호 성남 일화전에서 극적으로 무승부(1-1)를 기록한 부산은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1점만 내주는 짜임새있는 조직력을 과시했다.

부산은 성남 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용병 호물로가 공격진에 가세함에 따라 완승을 자신하고 있다. 성남 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최전방 공격수 정성훈도 복귀한다.

윙어 박희도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 돌파가 최근 불을 뿜고 있어 이번에는 내친 김에 다득점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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