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손가락 타고 흐르는 슈베르트 즉흥곡
이미연 손가락 타고 흐르는 슈베르트 즉흥곡
  • 황인옥
  • 승인 2021.05.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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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무학홀 21일 피아노 독주회
작곡가 특유의 서정성·표현력 엿볼 수 있어
피아니스트 이미연
피아니스트 이미연.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포커스 온 대구 아티스트 시리즈로 ‘이미연 피아노 독주회 - An die Musik Ⅰ’을 2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선보인다.

이 시리즈는 대구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를 조명하고, 수성아트피아와 아티스트가 협업하여 공연을 기획, 현 사회적 흐름과 동향을 살펴보고 음악을 통해 즐거움과 위안을 주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피아니스트 이미연의 독주회로 구성,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슈베르트의 명곡들을 재조명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슈베르트가 죽기 전 해에 남긴 두 개의 즉흥곡집으로 구성된다. 슈베르트는 총 8개의 즉흥곡을 남겼는데, 네 곡씩 묶여서 각각 작품번호 90과 작품번호 142로 출판됐다. 슈베르트의 즉흥곡은 흠잡을 데 없는 균형을 자랑하며 슈베르트의 타고난 서정성과 뛰어난 표현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미연은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 입학 및 졸업,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UDK) 디플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했다. 동아음악콩쿠르 입상 및 중앙음악콩쿠르 최초 만장일치 1위, 세계 3대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로레아트,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3위 등 국내외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또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베를린 스타인웨이하우스,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콘서바토리,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 대구음악제 등 다수 초청연주를 가졌다. 현재 피아노 페스티벌 ‘PIANO WEEK’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영남대학교 기악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석 1만원. 예매는 www.ssartpia.kr와 053-668-1800에서.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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