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김도경·8월 박우진 순차 공개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수창동 스핀오프’를 통해 6월부터 8월까지 청년작가 3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수창동 스핀오프’는 대구예술발전소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이자, 유일하게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1층 윈도우갤러리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지역의 유망한 청년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먼저 박민우 작가의 ‘어떤 표상의 방황과 표류’전이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다. 작가는 ‘인간 한 명을 이해하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이해하는 것과 같다’며, 작품을 통해 현재 자신의 삶을 성찰 한다.
그리고 김도경 작가의 ‘모종’전이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존재하지 않아야 할 공간에 위치한 매력적인 이미지들을 수집하여 한 화면에 배치함으로써 공상 속 취향의 공간을 시각화하여 표현한다.
또 8월에는 박우진 작가의 ‘43.2K’전이 8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작가는 주변 경관을 해한다고 기피대상이 되는 송전탑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전기를 전달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알리고자 송전탑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한다. 문의 053-430-1228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