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여름철 폭우·태풍 대비 상황 집중 점검
대구환경청, 여름철 폭우·태풍 대비 상황 집중 점검
  • 정은빈
  • 승인 2021.06.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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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여름철 폭우·태풍 대비 상황 집중 점검

- 환경기초시설, 폐기물 관련 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 대상



환경 당국이 장마철을 앞두고 대규모 사업장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7일 환경기초시설, 폐기물 관련 시설·사업장, 대규모 공사장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분야별 시설 관리 상태 점검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내용은 △광역상수도 비상체계 구축, 긴급복구체계 점검 △하수처리시설 안전사고 대응 메뉴얼 수립 여부 △강풍 대비 정전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발전기 사전 점검 여부 등이다.

우선 폐기물 매립시설 10개소와 유해 폐기물 취급 사업장 20개소, 태양광발전시설 3개소 등에 대해서는 △강우 시 우수 유입 방지와 침출수 유출 방지 대책 수립 여부 △보관시설 침수 대책 △배수로 정비 여부 △토사유출 대책 등을 점검했다. 분야별 시설 관리 주체인 대구·경북 23개 지자체와 사업장 1천370개소에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철저 요청 공문을 발송해 조치를 요청했다.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드는 6월 중순부터는 풍수해 단계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빗물펌프장·하수관거 정비 등 도시침수 예방사업 추진 현황과 도로 사업 등 대규모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사업장, 댐 상·하류 수해 대비 현장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지난해 태풍 시 도심침수 발생지역과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침출수 우려 폐기물매립시설 등을 대상으로는 집중적인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하수관거 정비사업 현장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15일 하수관거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살펴봤다. 대구환경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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