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 촉구
정의당 대구시당은 29일 논평을 내고 “대구시가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강력한 주택 규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구시당은 최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지역 주택시장 특징 점검 및 평가 결과를 예로 들며, 2018년 이후 대구 주택시장 과열로 시민들의 주거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대구지역 주택매매 가격지수는 2017년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6.9% 상승해 전국 및 광역시 평균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올해 5월 말 현재 대구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억3천600만원, 중위 매매가격은 2억9천600만원으로 광역시 중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가계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이 지난해 기준 5.9배로, 세종과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며 “주택구입부담지수도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대구시당은 “서민들이 월급을 모아 내집 마련하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인 나라인데, 특히 그것이 대구에 오면 상상도 못할 일이 됐다”며 “이는 대구시가 강력한 주택 규제를 할 의지가 없으며, 재개발이 난무한 가운데 아파트 가격을 기하급수적으로 올려놓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런 주택 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 또한 턱없이 부족한 것도 한 몫 한다”고 덧붙였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시당은 최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대구지역 주택시장 특징 점검 및 평가 결과를 예로 들며, 2018년 이후 대구 주택시장 과열로 시민들의 주거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대구지역 주택매매 가격지수는 2017년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16.9% 상승해 전국 및 광역시 평균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올해 5월 말 현재 대구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억3천600만원, 중위 매매가격은 2억9천600만원으로 광역시 중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가계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이 지난해 기준 5.9배로, 세종과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며 “주택구입부담지수도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대구시당은 “서민들이 월급을 모아 내집 마련하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인 나라인데, 특히 그것이 대구에 오면 상상도 못할 일이 됐다”며 “이는 대구시가 강력한 주택 규제를 할 의지가 없으며, 재개발이 난무한 가운데 아파트 가격을 기하급수적으로 올려놓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런 주택 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 또한 턱없이 부족한 것도 한 몫 한다”고 덧붙였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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