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사령탑에 산투 감독 선임…2023년까지 계약
손흥민(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드디어 새 감독을 찾았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포르투갈) 전 울버햄프턴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토트넘 구단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 감독을 우리의 새 감독으로 선임한다. 계약은 2023년까지”라고 밝혔다.
올해 4월 19일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를 거쳐 두 달여 만에 정식 사령탑을 임명했다.
그 사이 독일 라이프치히를 이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잉글랜드) 감독, 에릭 텐 하흐 아약스(네덜란드) 감독 등이 후보로 꼽혔으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이전에 팀을 이끈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감독의 복귀도 불발됐다.
이어 이탈리아 팀을 이끈 감독들에게 눈을 돌렸으나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 밀란 감독, 파울루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과 협상은 결렬됐고, 젠나로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 감독은 팬들의 거센 반발에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최근에는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스페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가 거절당하는 등 촌극을 벌인 끝에 산투 감독이 이 자리에 앉게 됐다.
발렌시아(스페인)와 포르투(포르투갈) 등을 이끈 산투 감독은 2017-2018시즌 울버햄프턴의 사령탑을 맡아 올해 5월까지 4년간 팀을 지휘했다.
그의 부임 첫해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던 울버햄프턴은 1위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냈고, 2018-2019시즌부터 두 시즌 간 EPL 7위의 성적을 냈다.
2019-20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라는 기록도 더했다.연합뉴스
손흥민(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드디어 새 감독을 찾았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포르투갈) 전 울버햄프턴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토트넘 구단은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 감독을 우리의 새 감독으로 선임한다. 계약은 2023년까지”라고 밝혔다.
올해 4월 19일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를 거쳐 두 달여 만에 정식 사령탑을 임명했다.
그 사이 독일 라이프치히를 이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잉글랜드) 감독, 에릭 텐 하흐 아약스(네덜란드) 감독 등이 후보로 꼽혔으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이전에 팀을 이끈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감독의 복귀도 불발됐다.
이어 이탈리아 팀을 이끈 감독들에게 눈을 돌렸으나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 밀란 감독, 파울루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과 협상은 결렬됐고, 젠나로 가투소 전 피오렌티나 감독은 팬들의 거센 반발에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최근에는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스페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가 거절당하는 등 촌극을 벌인 끝에 산투 감독이 이 자리에 앉게 됐다.
발렌시아(스페인)와 포르투(포르투갈) 등을 이끈 산투 감독은 2017-2018시즌 울버햄프턴의 사령탑을 맡아 올해 5월까지 4년간 팀을 지휘했다.
그의 부임 첫해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던 울버햄프턴은 1위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냈고, 2018-2019시즌부터 두 시즌 간 EPL 7위의 성적을 냈다.
2019-20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라는 기록도 더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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