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10만 염원 국회에 전하다
‘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10만 염원 국회에 전하다
  • 김종현
  • 승인 2021.07.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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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추진단, 서명부 전달
양당 대표 “긍정적 검토” 답변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지난주 국회를 방문해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서’와 시·도민 10만여명의 뜻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했다. 시민추진단은 지난 4월19일부터 10만 4천 946명의 서명을 받았다.

시민추진단은 이날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방문해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민추진단 관계자는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현재의 민간공항 설치법에 의한 건설은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여야 정치권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과는 달리 보류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한 협조 요청에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에는 신공항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추경호 의원이 동참하고 지역의 김상훈 의원, 강대식 의원, 류성걸 의원 등이 동석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통합신공항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여야정협의체 운영을 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므로 어떤 식이든 통합신공항 건설은 원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민추진단 서홍명 집행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요청에 대한 양당의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조만간 특별법 제정의 좋은 결과가 올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하면서 “모처럼 여야를 넘어 한 목소리가 나오는 좋은 결과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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