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일초등학교(교장 최형심)는 지난 7월 첫째, 둘째 주에 걸쳐 3학년 학생들은『The artist who painted a blue horse』책을 원어민 선생님과 읽으며 영어 온 책 읽기 Colorful-Color Day에 참여하였다.

책에 나오는 색과 동물에 대해서 영어로 다양한 게임을 하고 원어민 선생님을 따라 에코 리딩을 하면서 친구들은 어느덧 책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집에서 가져온 다양한 색의 물건들을 높이 들며 색깔을 외쳐 말하는 활동을 하는 동안 교실은 알록달록 물감을 칠한 듯 컬러풀해졌다. 한 권씩 선물 받은 나만의 책을 손에 들고 친구들과 함께 영어로 말하고 듣고 표현하면서 즐겁게 영어도 배우고 영어책과도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책은 열어보고 또 열어볼 수 있는 선물이다’(A book is a gift you can open again and again)라는 개리슨 케일러(Garrison Keillor)의 말처럼 선물받은 책을 집으로 가져가 안내받은 QR코드를 통해 또 다시 읽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가족에게 들려주는 패밀리 리딩 사진 콘테스트와 선생님에게 들려주는 아이캔리드 미션 행사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학기에는 4학년을 시작으로『Where’s Spot?』을 읽으며 Spot을 찾아라! Quiz Show를, 5학년은『Willy the Dreamer』를 읽으며 Willy와 함께하는 Dream Storytelling을, 6학년은 Hi, Fly Guy』를 읽으며 목소리로 연기하는 Whole Class Role play를 하며 온 책 읽기의 즐거움을 이어간다. 안일초 학생들이 올 한해 동안 영어 온 책 읽기를 통해 영어 공부에 대한 즐거움과 실력을 한껏 높여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