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3위 진입…"李 28.0%, 尹 26.4%, 洪 13.6%"
홍준표, 3위 진입…"李 28.0%, 尹 26.4%, 洪 13.6%"
  • 윤정
  • 승인 2021.09.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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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권의 이재명 경기지사와 야권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 속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밀어내고 3위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28.0%, 윤 전 총장은 26.4%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 접전을 이어갔다.

특히 홍 의원은 전주보다 4.2%포인트 상승한 13.6%를 기록하며 이 기관의 조사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전주까지 3위였던 이 전 대표는 11.7%로 4위로 밀려났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4.1%),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3.7%),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2.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1.6%), 정의당 심상정 의원(1.4%), 민주당 박용진 의원(0.8%) 순이었다.

범진보권에서는 이 지사가 29.8%로 1위였고 이 전 대표가 18.0%로 그 뒤를 이어갔다.

다음으로 박 의원(6.3%), 추 전 장관(5.4%), 정세균 전 국무총리(3.9%), 심 의원(3.5%), 민주당 김두관 의원(1.6%) 순으로 나타났다.

범보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28.2%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홍 의원이 26.3%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2주 전 조사에서 처음으로 20% 선을 넘긴 홍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도 전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하며 윤 전 총장과의 격차를 더 좁혔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10.1%), 안 대표(5.0%), 최 전 원장(4.6%), 원희룡 전 제주지사(3.1%),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1.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1.8%),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황교안 전 대표(1.7%), 국민의힘 박진 의원(0.8%) 순이었다.

응답자의 49.8%는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2.7%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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