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계획
6일 북구청에 따르면 이날 간부회의에서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북구 주니어보드 메타버스 회의장에 직접 접속해 회의 일부를 진행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이다.
북구청은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한 온라인 회의장을 자체 구축해 직장 내 청년위원회인 ‘북구 메타버스 주니어보드’를 구성했다.
앞으로 MZ세대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9월 중 개최되는 주니어보드 발대식도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구민과 함께, 혁신을 통한 미래북구 실현’이라는 비전실현을 목표로 혁신적인 정책 도입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메타버스와 같은 혁신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미래 북구 혁신성장의 토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가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엑스코선 건설 확정으로 일대 부흥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혁신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미래 북구가 대한민국 혁신가치창출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