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署 ‘TEAM 합동단속’ 난폭 이륜차 속속 잡아낸다
대구 중부署 ‘TEAM 합동단속’ 난폭 이륜차 속속 잡아낸다
  • 한지연
  • 승인 2021.09.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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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시간 만에 21건 적발
사고 예방 차원 불시 점검 실시
이륜차단속
대구 중부경찰서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 관내 북성로 대구은행네거리 등 2개소에서 ‘TEAM 이륜차 합동 단속’을 실시해 주요 교통법규위반 21건을 적발했다. 중부경찰서 제공

대구 중부경찰서(서장 시진곤)가 ‘TEAM 이륜차 합동 단속’을 실시해 신호위반, 번호판 미부착 등 주요 교통법규위반 21건을 적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발달로 이륜차 운행이 급증하면서 관련 교통법규위반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중부경찰서는 교통 무질서를 바로 잡기 위한 이륜차 불시 집중단속을 계속 해나갈 방침이다.

7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 관내 북성로 대구은행네거리 등 2개소에서 교통외근, 싸이카, 기동대와 함께 이륜차량 불법운행과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벌였다.

합동단속에서는 총 21건이 법규 위반으로 적발됐는데 구체적으로는 신호위반 2건, 중앙선 침범 4건, 보도 통행 3건, 보행자 보호 불이행 1건, 끼어들기 1건, 안전모 미착용 4건, 차로 위반 5건, 자동차관리법(미등록) 1건 등이다.

이륜차 교통사고는 피해정도도 심각한 편이다. 올해 1~8월 중구 관내 인명피해가 있었던 교통사고 402건 중 38건(9.4%)이 이륜차량으로 발생했고, 지난해 교통사망사고 발생 8건 중 이륜차 사망사고는 4건(50%)이었다.

한편 TEAM(Team Enforcement Aiming Motorcycle) 이륜차 단속은 ‘팀으로 오토바이 운전자의 불법을 단속한다’라는 의미이다.

중부경찰서는 앞으로도 기동대 경찰관과 암행순찰팀, 싸이카 등을 동원해 불시 집중단속을 해나갈 계획이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계속돼 배달음식, 퀵서비스 등 이륜차 운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중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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