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딛고…국내 사회적기업 3천곳 돌파
코로나 딛고…국내 사회적기업 3천곳 돌파
  • 김수정
  • 승인 2021.09.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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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곳 신규 인증…총 3천64곳
절반 이상이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이 3천 곳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열어 사회적기업 97곳을 신규 인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기준 국내 사회적기업은 총 3천64곳으로 집계됐다.

사회적기업 유형 중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제공형’은 2천36곳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복지, 도시 재생 등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사회 공헌형’(249곳)도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회적기업의 고용 규모는 5만 5천407명이다. 이는 전년(4만 9천63명) 대비 12.9%(6천344명) 증가한 수준이다.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 고용 규모는 3만 3천206명으로, 전년(3만 73명)과 비교해 10.4% 늘었다.

사회적기업의 노동자 1인당 평균 임금은 202만 8천 원으로, 전년(191만 7천 원)보다 5.8%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은 5조 2천939억 원으로, 전년(4조 8천170억 원) 대비 9.9% 늘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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