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환자 중심 병원 도약”…섬김과 돌봄으로 전인 치유
[대구파티마병원] “환자 중심 병원 도약”…섬김과 돌봄으로 전인 치유
  • 조재천
  • 승인 2021.09.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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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암치유센터 다학제팀 운영
암 환자에 최상의 진료 서비스
병소 2㎜까지 촬영 ‘PET-CT’
방사선 피폭 낮추고 안전성 높여
엠케어 기반 헬스케어 모바일 앱
예약부터 보험청구까지 ‘원스톱’
코로나 중증 감염 치료 인프라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 준공
 
대구 동구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대구파티마병원은 '환자 중심, 진료 중심, 이념 중심, 모두가 행복한 파티마'를 비전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대구 동구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대구파티마병원은 '환자 중심, 진료 중심, 이념 중심, 모두가 행복한 파티마'를 비전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올해 개원 65주년을 맞았다. 툿찡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가 1956년 7월 2일 환자를 그리스도처럼 섬기고 돌보는 치유 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해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파티마의원으로 출발했다. 1962년 종합병원 인가, 1965년에는 전공의 수련 병원 인가를 받았다. 이후 현재까지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환자 중심, 진료 중심, 이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인증 의료기관으로 31개 임상 진료과와 700여 개의 병상을 운영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7월 ‘환자 중심! 진료 중심! 이념 중심! 모두가 행복한 파티마’라는 비전 2025를 선포한 대구파티마병원은 환자 중심, 진료 중심, 이념 중심, 공간 마스터 플랜으로 구성된 4대 중점 분야와 15개의 전략 과제로 비전을 세웠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 경험 평가 상위 10% △신규 환자율 5% 이상 △직원 만족도 조사 결과 4.0 이상(5점 만점 기준) △리뉴얼(공간) 만족도 90% 이상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스마트 병원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17년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가능한 스마트 헬스 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의 환자용 모바일 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실손보험 간편 청구 및 전자 처방전 전송 서비스를 추가해 병원 이용객이 진료 접수, 예약·수납, 실손보험 간편 청구 및 전자 처방전 전송에 이르는 절차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진료 후 검사 결과를 볼 수 있는 화면도 추가해 치료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선미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올해 6월 중증 환자 전담치료병상, 9월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 준공으로 어떤 중증 감염 환자도 치료할 수 있는 양질의 진료 기틀을 마련했다”며 “올해 선포한 비전 2025를 통해 환자 중심, 진료 중심, 이념 중심, 모두가 행복한 파티마병원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을 다해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올해 경북 경주에 마련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파견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올해 경북 경주에 마련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파견했다.

 △ 4대 암 적정성 평가 1등급 ‘암 치료 잘하는 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첨단 암 치료 장비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위암 적정성 평가 7회 연속, 대장암 적정성 평가 7회 연속, 유방암 적정성 평가 5회 연속, 폐암 적정성 평가 5회 연속 1등급을 받는 등 ‘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심평원으로부터 4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평가 1등급을 획득해 환자 중심 병원이라는 선도 의료기관의 위상을 올해도 이어 가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 지난 2002년 처음으로 문을 연 암센터는 2017년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전인암치유센터로 새롭게 단장,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북 카페 및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치유 교실을 마련하는 등 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세심한 노력을 더했다.

전인암치유센터는 혈액종양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 긴밀한 다학제 체계를 구축해 암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료 계획 수립과 전반적인 상담이 함께 이뤄지고 있으며, 환자들이 외래에서 항암제 치료를 받고 당일 귀가할 수 있도록 외래 병상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병원이 보유한 최첨단 장비 중 PET-CT(양전자 컴퓨터단층촬영기) 디스커버리 IQ는 2㎜의 작은 병소까지 선명하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환자 몸에 주입되는 방사선 의약품의 양을 절반 이하로 줄여 방사선 피폭량을 기존 대비 40% 이상 절감해 4배 이상 빠른 검사 시간과 높은 안전성을 자랑한다.

최근 대구파티마병원은 최신 MRI 장비와 CT 장비를 도입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정밀한 진단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512 Slice 전산화단층촬영(CT) 장비인 Revolution CT는 저선량 검사로 진행돼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며, 1회전으로 빠르게 검사하지만 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128채널 자가공명장치(MRI) SIGNATM Architect 3.0T는 고해상도 영상을 정밀하게 고속으로 획득하며, 방사선 피폭 없이 뼈 검사를 할 수 있어 방사선 노출로부터 안전하다.

 

△ 이념을 실천하는 이념 중심 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이념 실천을 위해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상황에서도 동구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3월 동구청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의사와 간호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민들의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센터 운영에 힘을 보탰다. 8월부터는 경북 경주에 문을 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감염병 환자 진료, 의약품 처방, 모니터링 등 의료 지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1998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성모자선회’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심장 수술, 암 수술 등 중증 진료를 받는 어려운 이웃들과 이주 노동자 등 의료 취약 계층이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다. 성모자선회는 국내뿐 아니라 몽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의료 낙후 국가에서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의료 봉사를 하지 못해 동티모르와 캄보디아 이주민들에게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방역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북자카르타 의사회에 후원 물품을 기증하고, 올해 5월에는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에 KF94 마스크 2만 장을 지원했다.
 

중증 환자 치료 병동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 모습.
대구파티마병원은 의사가 병실에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회진 시작을 알리는 ‘회진 톡’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의사가 병실에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회진 시작을 알리는 ‘회진 톡’ 시스템을 개발했다.

 

△ 환자 경험 존중하는 환자 중심 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은 환자 경험을 존중하는 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서 느낀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에 다시 찾고 싶은 병원, 주변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환자경험관리팀을 신설해 환자들이 병원에서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는 원내 채혈실, 주사실 등의 명칭 대신 숫자로 고유 번호를 부여하는 ‘Easy Finding System’을 구축했다. 각 진료 과목이나 창구를 번호로 표기해 환자들이 목적지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회진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의사가 병실에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회진 시작을 알리는 ‘회진 톡’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 담당 의사가 회진을 돌기 전 모바일을 통해 회진 시작 안내 문자를 보내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운영된다. 입원 환자는 문자 수신과 함께 회진 시작을 알 수 있어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크게 줄어들었다.

올해는 환자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병원장 직속 부서에 고객행복실을 신설했다. 환자경험관리팀도 고객센터, 안내센터, 주차 관리 등 고객 초접점 부서를 포함하는 고객행복실로 일원화됐다. 또한 직원들에 고객 중심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휴먼웨어를 강화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해 고객의 소리를 듣고 세심한 부분까지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대구파티마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이 함께 만들어 가는 환자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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