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이 포항지역 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전달하고 소규모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재단은 최근 포항시 북부 장애인복지관 및 수혜자 가정을 방문해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날개’전달식을 진행했다.
‘희망날개’사업은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에게 의족, 휠체어, 안구마우스, 경기용 장비 등 장애유형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년간 포항 지역에서만 장애인 88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했다.
도쿄 패럴림픽 탁구 종목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탁구선수 김현욱 씨에게는 운동선수에게 적합한 가볍고 이동성이 좋은 휠체어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27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휠체어, 시청각보조기구, 신체재활기구, 인지훈련기구 등 다양한 보조기구를 지급했다.
이번 전달식에 맞춰 총 8곳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해 개소식도 함께 진행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