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학진흥원 ‘찾아가는 디옵스’ 현장 계약 8억
안광학진흥원 ‘찾아가는 디옵스’ 현장 계약 8억
  • 강나리
  • 승인 2021.11.17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수 바이어 발굴·신규 판로 개척
안광학진흥원
지난 15~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찾아가는 디옵스(DIOPS in Seoul)’에서 참관객들이 국내 안경 브랜드의 신제품 등을 살펴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안광학산업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디옵스(DIOPS in Seoul)’가 약 8억원의 현장 계약 성과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7일 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유명 아이웨어 브랜드 40개사가 참여해 내년 시즌 신제품을 선보였다.

서울·경기를 비롯해 강원, 전라, 제주 등 전국 500여 곳의 안경원이 참가해 상담 및 현장 계약을 진행했다.

행사 이틀간 총 854건, 8억3천만원 상당의 현장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진행한 ‘브랜드 아이웨어 수주회 in 서울’의 성과(계약 건수 109건, 계약액 3억3천만원)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번 행사는 구매력 있는 내수 바이어 발굴, 신규 판로 개척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바이어 유치를 위해 바이어 프로모션(샘플구매권)을 운영해 적극적인 현장 상담과 계약을 유도했다. 국내 안경 유통의 70%가 밀집된 수도권의 구매력 있는 안경원이 대거 방문함으로써, 지역 아이웨어 브랜드 기업들의 인지도를 올리고 신규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수한 기술과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한 지역의 OEM, ODM 기업이 현장을 방문해 수도권 중심의 하우스 브랜드 아이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0월 진행된 제19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1)에 이어, 이번 찾아가는 DIOPS(DIOPS in Seoul)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참가 기업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안경산업의 내수와 수출이 증대돼 대구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안광학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광학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제20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2)’은 내년 4월 20~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