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베르베로비치에 1-2 패
장수정(255위·대구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ASC BMW 여자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장수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네피사 베르베로비치(440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게 1-2(5-7 6-2 5-7)로 석패했다.
올해 8월 네덜란드 대회에서 올해 4번째 ITF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장수정은 3개월여 만에 노린 개인 통산 5번째 총상금 2만5천달러 규모 대회 단식 우승은 좌절됐다.
지난 20일에 2회전 잔여 경기와 3회전 등 4시간 넘게 경기를 소화한데다 전날 준결승도 2시간 39분간 치르며 체력을 소모한 장수정은 이날도 3시간 26분 접전을 벌였으나 3세트 게임스코어 4-2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바람에 분패했다.
하지만 세계 랭킹을 240위 대로 끌어올린 장수정은 2022년 1월 호주오픈 예선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장수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네피사 베르베로비치(440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게 1-2(5-7 6-2 5-7)로 석패했다.
올해 8월 네덜란드 대회에서 올해 4번째 ITF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장수정은 3개월여 만에 노린 개인 통산 5번째 총상금 2만5천달러 규모 대회 단식 우승은 좌절됐다.
지난 20일에 2회전 잔여 경기와 3회전 등 4시간 넘게 경기를 소화한데다 전날 준결승도 2시간 39분간 치르며 체력을 소모한 장수정은 이날도 3시간 26분 접전을 벌였으나 3세트 게임스코어 4-2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바람에 분패했다.
하지만 세계 랭킹을 240위 대로 끌어올린 장수정은 2022년 1월 호주오픈 예선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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