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폐막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폐막
  • 황인옥
  • 승인 2021.12.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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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마에스트로 하모니 ‘최고 증명’
판매 좌석 70%인 6천여명 방문
지역 연주자에 연주 기회 제공
WOS 비르투오소 챔버 ‘활약’
청소년 연주자 육성도 큰 호응
2021WOS비르투오소챔버
2021WOS 비르투오소 챔버.

2021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장 장익현, 이하 WOS)가 4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축제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15일 시작해 11월 28일 화려하게 막을 내린 WOS는 ‘더 그레이트 마에스트로’라는 부제를 명지휘자와 국내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만남을 성사시켜 화제를 모았다.

2021 WOS의 성과 중 하나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전체 객석의 50%만을 운영한 가운데 6,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70% 이상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더 다양해진 구성과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력을 갖춘 결과다. WOS는 오케스트라 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함께 공연, 교육, 학술,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구성해 경쟁력을 확보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여왔다.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명지휘자와 한국의 대표적인 심포니 오케스트라들로 펼쳐진 올해 WOS는 ‘더 그레이트 마에스트로’를 주제로 6개 단체 7회 공연을 펼쳤다. ‘대구시립교향악단 478회 정기연주회(지휘 줄리안 코바체프, 바이올린 정원영)’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지휘 백진현, 바이올린 에릭 실버거)’, ‘KBS교향악단(지휘 얍 판 츠베덴)’, ‘창원시립교향악단(지휘 최수열, 클라리넷 채재일)’, ‘울산시립교향악단(지휘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피아노 박종화)’, ‘대구시립교향악단 479회 정기연주회(지휘 줄리안 코바체프, 피아노 김규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마시모 자네티)’ 등이다.

WOS는 올해도 지역 연주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음악적 기반을 탄탄하게 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지역의 우수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WOS의 페스티벌 앙상블 단체 ‘WOS 비르투오소 챔버(지휘 타니아 밀러, 바이올린 윤소영)’의 올해 활약은 고무적이다. 이들은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영산아트홀 등 총 3회의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화성과 서울 시민들에게도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문화도시 대구를 전국에 알렸다.

뿐만 아니라 윈드 오케스트라(2회), 스쿨 오케스트라(3회), 스페셜 오케스트라(2회)에게도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여 WOS의 취지를 살리고 관객에게는 다채로운 공연, 연주자에게는 무대 설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연주자 육성 프로그램에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청년 연주자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견문을 넓혀주고 전문 연주자로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올해 3회째 개최된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김선욱의 지휘, 건반 위의 구도자라고 불리우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합류하며 핫 이슈가 됐다. 국내외 최고의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들이 패컬티로 참여하였으며, 지원자는 역대 최고인 300여명이 지원하여 약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들에게 통영국제음악당에서의 초청 무대에 오르는 기회와 솔라시안 참가자 중 우수 단원을 선정해 ‘WOS 비르투오소 챔버’의 프로젝트 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연계사업도 펼쳤다.

지난 7월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클래식 교육 프로그램 ‘리틀 클래식 탐험대 : 모차르트편’을 신설하여 어린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리틀 클래식 탐험대’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악기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가까이서 배워보는 강의와 미술, 레크레이션 등 놀이 활동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예매 및 참여율 94%를 달성하며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밖에도 공연 60분 전 진행하는 강의 프로그램인 ‘비포 더 콘서트’와 ‘위드 코로나 시대의 오케스트라를 통한 음악교육의 방향성’을 주제로 진행된 오케스트라 포럼 또한 관심을 모았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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