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의장 조영제) 의원연구단체인 ‘영천 다목적댐 전환 연구모임’(대표 전종천)은 28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영천 다목적댐 전환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연구모임의 전종천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소속 정기택 의원 및 영천시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수행기관인 스마트정책연구원(대표 최병붕)이 그동안 연구·조사한 영천댐의 일반 현황, 국내 댐 종류 및 현황, 댐 주변의 개발 사례, 다목적댐의 현황, 다목적댐으로의 전환 사례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전종천, 정기택 의원은 발전댐이 다목적댐으로의 전환 사례, 관계 법령 및 계획 등의 비교 검토를 통해 영천댐의 다목적댐으로의 전환에 적합한 단계적 추진계획을 제시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보완사항과 정책방안을 반영해 내년 초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종천 대표의원은 “영천댐의 다목적댐 전환을 위해서는 가뭄 및 용수 문제에 대한 대안책을 찾아야 한다”며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영천댐 주변의 자연조건을 활용한 영천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영천시민들을 위한 미래의 영천댐을 위한 기초 정책 자료를 마련해 영천댐의 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