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소방서는 임윤정(여·36) 소방장이 지역 최초의 여성 화재조사요원으로 임용됐다고 24일 밝혔다.
달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조사관 자격은 8주 이상 화재조사에 관한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화재조사론과 화재감식학 등으로 이뤄진 제1·2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에 한해 부여된다.
임 소방장은 지난 2014년 소방에 입문해 진압 및 운전대원으로 근무해오다 지난해 12월 화재조사관 자격을 취득했다. 임 소방장은 이달부터 달서소방서 현장지휘단에서 화재조사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