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근대놀이체험으로 줌머세대 공략
영주, 근대놀이체험으로 줌머세대 공략
  • 김교윤
  • 승인 2022.02.10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체부 ‘이을 프로젝트’ 선정
근대 건축자산 활용 5종 올림픽
워케이션 센터 구축 등으로
장기 체류형 관광상품도 개발
K-놀이 여행 튜터 아카데미로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 예정
근대역사문화거리전경
영주시가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근대역사문화거리 전경.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을 프로젝트’는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지자체 중 2개 이상이 사업단을 구성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는 문화콘텐츠생산자협동조합과 협업으로 근대역사 문화거리와 건축자산을 활용한 근대놀이 체험여행과 근대놀이 5종 올림픽 등 놀이여행을 테마로 한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라는 프로젝트로 응모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PT심사), 종합심의 등을 거쳐 영주시의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 프로젝트를 비롯해 전국 5개 우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9천만원의 프로젝트 운영비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등의 대외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근대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근대놀이 체험상품을 개발해 여행을 잃어버린 팬데믹 세대 및 줌머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행상품 운영에 관심 있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K-놀이 여행 디자이너(튜터) 아카데미를 실시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KTX 이음 개통으로 수도권과 1hour 시대를 맞이한 영주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영주 관광택시 연계, 스마트 실감체험(AR) 기술을 접목한 언택트 근대놀이 여행상품 개발, 장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워케이션(Work+Vacation) 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가올 코로나 펜데믹 시대에 새로운 관광수요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최종 선정된 5개 프로젝트는 △줌머(Zoomer)세대에게 놀이 여행을 허(許)하라(경북 영주) △언제나 새로운 즐거움이 넘실되는 곳 메타블루오션 영덕 프로젝트(경북 영덕) △강릉 바우길 투어와 함께하는 댕댕이 게임 시즌1(강원 강릉) △바다 위 영화극장(부산) △남해의 자연 미래의 먹거리가 되다(경남 남해)이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