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힐링 영농 체험 ‘도시텃밭’ 개장
영주시, 힐링 영농 체험 ‘도시텃밭’ 개장
  • 김교윤
  • 승인 2022.04.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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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 220세대에 분양
개장식 열어 속성과외 진행
11월 말까지 자율적 농업
다시-영주도시텃밭
영주시는 지난 16일 지역민의 도시농업 생활 지원을 위한 도시텃밭을 개장했다.

영주시가 도시민들에게 농촌경험을 제공하고 이들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도시텃밭 사업이 해마다 호응도를 높여가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지역민의 도시농업 생활 지원을 위한 도시텃밭을 개장했다.

도시텃밭을 분양받은 일반시민 및 단체 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개장식에는 영농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농부들을 위해 ‘도시농부를 위한 도시텃밭 가꾸기’란 가이드북을 제작 배부하고 전문가들의 1대1 속성과외가 진행됐다.

2015년부터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인근 4천700㎡부지에 조성된 도시텃밭은 지난해 일반시민 222세대와 단체 11개소 분양에 이어 올해는 일반시민 220세대와 단체 13개소에 분양됐다.

도시텃밭 참여자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율적으로 상추, 고추, 오이, 방울토마토 등 각종 모종을 심고 가꾸어 직접 키운 농산물을 먹고, 보고, 즐기는 친환경적이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하게된다.

이날 참여한 A가정은 “새로운 경험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텃밭을 분양받고 가꿀 생각을 하니 가슴이 설렌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영주시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3평 남짓한 이 작은 공간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과 급격한 사회적 변화에 지친 시민들이 이웃간의 배려와 나눔, 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과 여유를 찾고 수확의 기쁨으로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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